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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개청 30주년을 맞아 2025년 강북구의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강북구민들에게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새해 비전을 제시하는 ‘2025년 강북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 한민수 국회의원, 박진웅 당협위원장, 서울시의원 및 강북구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대학교총장과 초·중·고교장, 종교단체, 문화예술인, 직능 단체 회원, 강북구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북구립실버악단과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영상을 통해 강북구의 지난해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 강북구 개청 30주년을 계기로 해 구의 방향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면서, “더 커진 책임감으로, 더 나은 미래를 구민에게 안겨드리고자 매사 최선을 다하고, 강북구의 제2도약을 위한 여러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의 신년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강북구의 제2의 도약과 ‘힘이 되는 자연도시’로서의 비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 실현을 위해서는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기반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약속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주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동북권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수유역 일대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도시계획 재정비와 신강북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정 운영 원칙으로는 “오직 ‘구민의 행복’을 목표로 변화하되 변질하지 않고, 발전하되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구정 전반에서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구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강북구를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과 한민수 국회의원, 박진웅 당협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강북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하며 강북구민들과 내빈들이 강북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