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동,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로 따뜻한 겨울 준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지역사회 적극 동참
2025-01-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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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산악회봉사단이 인수동 주민들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인수동에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인수동에 나눔의 온기가 퍼지고 있다.
기부 릴레이는 지난해 11월 22일 김이숙 적십자봉사회장의 100만원 성금 기부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10년 이상 매년 100만원 이상 기부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2월 5일에는 엘림들깨수제비의 김영록 대표가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매년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인수동 나눔가게를 통해 매월 김치 겉절이 22박스씩, 연간 총 2,640박스에 달하는 김치를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호남향우회(회장 최병민)도 12월 17일 110만원 상당의 쌀 10kg 40포를 후원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어 12월 19일에는 즐거운산악회봉사단(회장 박준영)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양재섭 인수동장은 “기부액의 크기와 관계없이 후원해 주는 모든 인수동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성금과 물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