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염광교회 청년들 따뜻한 봉사 활동 실천
도봉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어르신에게 과일 선물
2025-01-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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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염광교회의 한 청년이 어르신 댁을 찾아 직접 과일 선물을 드리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12월 30일 창동염광교회 청년부(YKD 공동체)와 함께 ‘도봉구 독거 어르신 섬김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 돌봄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20여 명의 청년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과일 선물을 구매하고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청년들은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앞서 봉사자들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소개와 활동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청년 봉사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오히려 자신들이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 봉사자
는 “어르신들이 너무 반갑게 맞이해줘 더 신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 역시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방 안이 북적하고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던 시간이었다”며, “연말연시 혼자 쓸쓸했는데, 마음만은 정말 따듯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장은 창동염광교회 청년부의 봉사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취약 어르신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