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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동 주거환경 대대적인 변화 계기 마련됐다” ‘휴먼타운 2.0’ 후보지 수유동 516-21 뉴:빌리지 대상지 선정 2025-01-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서울시 ‘휴먼타운 2.0’ 사업 후보지와 국토부 뉴:빌리지 대상지로 선정된 수유동 516-21번지 일대 전경


서울시가 추진하는 ‘휴먼타운 2.0’ 사업 후보지인 강북구 수유동 516-21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수유동 일대는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비아파트 개별 건축을 지원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이다.


수유동 휴먼타운 후보지는 도시관리계획상 건축규제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뉴빌리지 대상지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18억 7900만원(국비 74억 280만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약 5만485㎡ 규모의 사업 대상지에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택 정비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뉴:빌리지 현장지원센터와 휴머네이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택 정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용적률, 건폐율, 조경면적 등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건축 전문가 자문 및 이자차액 보전 등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대상지에 대해 뉴빌리지 사업 연계를 통해 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주민들은 이번 사업 선정을 환영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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