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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상근 도봉구의원, 안귀령 위원장, 강철웅 도봉구의원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안귀령)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와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이에 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는 즉각적인 추모 행동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1일, 안귀령 위원장을 비롯해 강철웅, 박상근 도봉구의원이 도봉구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안귀령 위원장은 분향소 방문 후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도봉갑 지역위원회는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애도 행동에 나섰다. 먼저, 새해를 맞아 계획돼 있던 도봉갑·을 합동 신년회를 전격 취소했다. 이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거리 현수막의 문구도 변경했다. 기존의 신년 인사 문구를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와 “항공참사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로 교체했다. 이는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도봉갑 지역위원회의 행동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정치권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안귀령 위원장의 발언은 정치인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도봉갑 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이번 사고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