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국회의원(국민의힘, 도봉갑)이 도봉구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총 2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의 핵심 사업은 초안산 무장애 숲길 조성이다. 이 사업에는 11억원이 투입돼 데크길과 쉼터를 조성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자연경관과 휴게·체험시설을 연계하고 토착수종을 식재해 생태환경 복원도 함께 추진된다.

창골테니스장 시설 개선 사업에는 2억 8000만원이 배정됐다. 이 예산으로 노후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화장실 등 시설을 개보수하며, 화단 조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 활동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자운고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에 5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보도, 측구, 경계석을 정비하고 보행자 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난 안전 대비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우이천(쌍문교~수유교) 옹벽 단면 보수에 7억원, 관내 4개 하천 수해예방 예초사업에 2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이변에 대비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섭 의원은 “지역 곳곳에 꼭 필요한 예산들을 확보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민들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도봉구의 환경, 안전,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