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봉제지원센터 운영 종료, 패션·봉제 산업 지원방식 개편
새로운 특화 시설 건립 추진으로 지역 대표산업 육성 계획
2025-01-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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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패션·봉제 산업 지원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구는 그동안 운영해 온 강북봉제지원센터를 2025년 1월 1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강북봉제지원센터는 강북구 삼각산로 121(수유동, 명진빌딩) 2층 및 4층에 위치해 있으며, 패션·봉제 숙련 인력 양성과 공용 장비실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패션·봉제 산업 육성에 기여해 왔다.
구 관계자는 “열악한 센터 시설 현황과 사업 실효성 부족 등을 고려해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지원 중단이 아닌 지원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강북구는 향후 패션·봉제 산업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특화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 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강북봉제지원센터 이용자들은 새로운 특화 시설이 건립되기 전까지 강북구에 소재한 서울시강북패션제조지원센터(서울강북솔루션앵커, ☎02-6229-9402~3)를 통해 봉제교육 및 공용 장비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센터 운영 종료에 대해 이용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특화 시설을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