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환경공무관 정년퇴임식에서 환경공무관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점에 고마움을 전하며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해 12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환경공무관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에는 퇴임하는 환경공무관의 가족과 친지, 동료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감사장 및 격려금 전달,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의 공로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또 퇴임자들의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 동료 환경공무관은 “30년 동안 강북구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함께 못했던 시간들을 보내면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퇴임식은 단순한 이별의 자리가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환경공무관들의 노고를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강북구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