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올해 1월부터 만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효친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공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5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물품을 지원한다.

강북구는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0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50만원 이하의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수축하물품으로는 공기청정기, 안마 매트, 온열 찜질기, 이불 세트 등이 제공되며, 어르신이 원하는 품목이 없을 경우 50만원 상당의 노인 복지용품으로 대체 지급될 수 있다.

신청은 장수 어르신 본인 또는 부양의무자가 할 수 있으며, 만 100세가 되는 날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특별히 2025년 기준 1924년 이전 출생한 장수 어르신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

강북구는 장수축하물품 지원 외에도 100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왔다. 2024년 10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지급했으며, 11월에는 장수 기념패를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삶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