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동도깨비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도봉구청을 찾아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방학동도깨비시장 상인회로부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받았다.

지난해 12월 30일 방학동도깨비시장 상인회(대표 유의상)는 도봉구에 257만5,000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방학동도깨비시장 상인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 기부 외에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와 화재 성금 기부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유의상 상인회 대표는 “상인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각화한 사업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활기찬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부에 고마움을 전하며, “방학동도깨비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이 번성할 수 있도록 관련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동도깨비시장은 고객 중심의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온·오프라인 배송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공영주차장을 완비했다. 또 서울시 최초로 ‘서울엄마아빠VIP존’을 열어 아이를 동반한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 놀이공간, 수유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매출 증대에도 성공했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등의 공모에 참여하고, 농·축산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명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매출이 180%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