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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할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750억원 조기 발행 출생연도별 시차 구매,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5-01-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가 오는 8일(수)부터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750억원을 5% 할인된 금액으로 조기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발행 예정액 1,5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울시는 고물가 장기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 방법에 있어서는 동시 접속자 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시간을 나눴다. 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가 홀수인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짝수인 경우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오후 7시 이후에는 잔여 금액에 한해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받기는 월 1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단,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에는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가 불가능하다.


발행 당일인 8일에는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는 원활한 구매 시스템 운영을 위해 고객센터(☎1600-6120)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시민들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미리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해 두는 것이 좋다. 또,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를 위한 계좌 등을 사전에 등록해 두면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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