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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도봉청년 해외인턴십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참여를 준비 중인 도봉구의 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5년 도봉 청년 해외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외인턴십은 도봉구 청년들에게 해외에서의 인턴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은 오는 31일(금)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총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8명은 일반 전형으로, 1명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선발 전형으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미국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19~45세 도봉구 거주 청년이다.
선발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인턴십 전문 운영기관을 통해 영문이력서 작성, 인터뷰 대비 교육 등의 역량강화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전공과 직무에 맞는 해외기업 일자리 연계 및 현지 체류 관리 지원도 이뤄진다. 재정적 지원으로는 일반선발의 경우 비자발급비 500만원을, 우선선발의 경우 비자발급비와 보험료, 편도 항공료를 포함해 총 72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턴십은 미국 내 800여 개 기업에서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18개월간 진행되며, 평균 시급은 18달러에서 22달러 수준이다. 참가자들은 미국계 기업, 한국 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해외인턴십 경험이 도봉구 청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도봉구 청년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문의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02-2091-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