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요”
도봉구,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가 모집
2025-01-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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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인권지킴이로 활약할 활동가를 모집한다.
이들은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시설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발된 인권지킴이는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설별 월 1회 이상 방문해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인권 상담을 진행한다.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월 3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자격은 해당 시설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노인복지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주민 대표, 보호자 대표, 사회복지사, 전직 공무원, 종교인, 변호사, 의료인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노인복지법에 따른 결격사유나 노인학대 관련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은 참여가 제한된다. 접수는 오는 10일(금)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선정방법은 제출서류에 대해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합격자는 오는 15일(수)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합격자에 대한 인권교육은 17일(금) 실시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