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4년 한 해 동안 중앙정부, 서울시, 그리고 기타 외부기관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총 3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한 상금 2억 1800여 만 원은 구의 주요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정부 평가 10개 부문, 서울시 단위사업 평가 19개 부문, 그리고 기타 외부기관 평가 4개 부문에서 수상 실적을 올렸다. 특히 장애인 복지와 보건 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보건복지부 주관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북구는 주민참여 기반 사업 추진, 취약계층 관리 체계 구축, 민원 관리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지원 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승용차) 활동실적 평가와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토지·지적관리업무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재난관리평가와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행정 전반에 걸친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직원들과 구민들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라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구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