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강북구 백년시장·장미원골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동시 선정 2025년도 총 사업비 10억 확보 전통시장 경영혁신 새 전환점 마련 2025-01-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동시에 선정된 백년시장(왼쪽) 및 장미원골목시장 전경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의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동시 선정됐다.


이는 강북구 최초로 2개 전통시장이 동시에 선정된 사례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으로 두 시장은 2025년부터 2년간 각각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자금은 시장 투어 코스 개발, 관광 콘텐츠 육성, 지역 특산물 PB상품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은 앞으로 지역 특색과 개성을 담은 체험형 프로그램 및 대표 상품 개발, 홍보매체 다각화, 상인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매력적인 쇼핑 및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두 시장은 각각 2022년과 2024년부터 ‘첫걸음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 시설 현대화와 지역 축제 연계 콘텐츠 개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강북구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 및 시장경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수유전통시장과 솔샘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시장·배송 매니저 인건비 지원 등을 받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계기로 각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상권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강북구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