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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립 청소년 시설들이 다수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3년 문을 연 도봉구 청소년지원센터의 체계적 지원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관 기념 현판식 기념촬영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구립청소년시설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여러 정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5개 청소년시설과 직원들이 여성가족부, 국가보훈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이사장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은 ‘제25회 서울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터전으로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구립청소년시설 우수프로그램’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립청소년시설 우수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는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직원들과 학생들의 개인 수상 실적도 눈에 띈다.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환윤성 관장은 ‘서울청소년지도자의날’ 평가에서 서울소재 구립청소년시설 중 유일하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김윤희 부장과 쌍문동청소년랜드 정지현 대리는 각각 ‘청소년지도사 유공 포상’과 ‘2024년 청소년육성 및 보호유공자’ 선정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유이현(서울자운초등학교) 학생은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제28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보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도봉청소년누리터위드 소속 이미선 팀장, 박효주 사원, 그리고 노채은(신창초등학교), 우서연(창북중학교) 학생도 각각 도봉구 2024년 모범청소년 보호유공자와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도봉구 청소년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 2023년 8월 개소한 센터는 청소년시설들을 관리?지원하며, 청소년시설의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시설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구와 청소년시설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과 함께 관련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