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아이디어 상품개발 작품전시회를 찾아 구민들이 제작한 상품들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4 도봉구 아이디어 상품개발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도봉구청 1층에서 열렸으며, 구민들이 직접 제작한 21개의 아이디어 상품이 전시돼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사물인터넷(IoT) 화분, 자외선(UV) 프린터를 활용한 아크릴 상품, 도봉구 캐릭터(은봉이·학봉이)를 활용한 컵라면 덮개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는 지난해 8월 열린 ‘2024 도봉구 아이디어 상품개발’ 공모전 결과물로, 구는 선정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상품개발에 필요한 기초 교육과 3D프린터, UV프린터 등 첨단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청년, 청소년 등 총 93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김설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설아 학생은 “구상만 해오던 아이디어를 실제 제작해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4차산업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