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담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창경초 학생들, ‘사랑의 라면 트리’로 이웃사랑 실천
2024-12-3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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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초 학생들이 만든 ‘사랑의 라면 트리’에 학생들이 직접 불을 밝히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의 한 초등학교에서 만든 트리가 화제다. 이 트리는 서울창경초등학교(교장 이영관) 학생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사랑의 라면 트리’다.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창경초등학교 학생들은 앞서 ‘사랑의 라면 트리’를 만들고 이날 트리에 불을 밝혔다.
트리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창경초등학교 중앙현관에 있던 이 트리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쌍문2동주민센터에 전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우리의 언 마음을 녹인 것 같다”면서, “창경초 학생과 학부모들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