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 삼양동에 연탄 500장 기부
추운 날씨 속 20여 명 자원봉사자들 따뜻한 나눔 실천
2024-12-3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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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과 박익현 삼양동장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삼양동에서 지난해 12월 21일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이 연탄 5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로 주목받았다.
2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특히 이들은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고지대 가구까지 직접 찾아가 연탄을 전달했다.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 정치상 단장은 “고지대라 연탄 가게도 배달이 쉽지 않은 곳에 연탄나눔을 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8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나눔봉사단은 연탄 나눔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물품 지원, 어르신 삼계탕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익현 삼양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삼양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