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130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제6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서 4곳 추가 89곳 확대
2024-12-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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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강북구 미아동 130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가 13일 개최한 ‘제6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130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89곳으로 늘어났다.
미아동 130일대는 미아역 인근에 위치해 호수밀도가 매우 높고 반지하 비율이 높은 구역으로, 저층밀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해당 구역의 면적은 7만 1,059.5㎡로, 현재 제1종 및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민 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 향후 사업 추진 시 진출입로변 동의율 확보 가능성 등을 검토해 사업 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지는 2025년 초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권리산정기준일이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도 지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