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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가 올겨울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눈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눈썰매장 안내 포스터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도봉구 눈썰매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서 무료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 축제에서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시설로는 7m와 3.5m 높이의 눈썰매 미끄럼틀과 눈 놀이동산이 마련됐다. 또 빙어체험, 야구공던지기, 풍선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산타공연, 이글루 체험, 인형극 등의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쉼터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눈썰매장은 도봉로168길 30에 위치한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도봉구민은 무료며, 타 구민의 경우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된다. 눈썰매 튜브 대여는 무료지만, 일부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무실에 응급요원이 상주한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출입은 금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겨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놀이시설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안전과 위생에 세심히 신경 썼으니 걱정 없이 재미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