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 “소상공인 지원 위한 다각도 대책 마련 지시”
비상계엄 및 탄핵가결 사태 상처 입은 골목상권 살리기 총력전
2024-12-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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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월요간부회의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극심한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구 간부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최근 발생한 계엄·탄핵 사태로 타격을 입은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6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월요간부회의에서 이 구청장은 불법 계엄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극심한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지시했다.
이 구청장은 구체적인 대책으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구청 전 부서의 연말 행사 및 송년회를 관내에서 적극 실시하도록 했다. 또 관내 업체를 통해 각종 소모성 물품을 선구매하고, 이미 구입한 물품과 용역 대금의 조기 지급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강북구청과 수유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강북 그린 산타 마켓’을 통해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주민들의 지역상권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13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과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독려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함에 있어 구청이 해야 할 일은 주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살피는 것”이라며,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에 강북구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