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동 동네배움터의 ‘전통떡과 일품요리’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사랑의 떡을 1인가구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전통떡과 일품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떡을 취약계층 1인가구 26명에게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송중동의 하나요리학원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은 전통떡과 일품요리를 배우고, 마지막 날에는 송중동주민센터의 협조로 인근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가구에게 직접 만든 영양찰편을 전달했다.

사랑의 떡을 받은 한 1인가구는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음식을 받아서 고맙다”면서, “큰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네배움터의 학습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