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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는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가동 중이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특별 수거 체계는 2023년 11월 19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6개월간 운영된다.
특별 수거 체계 대상 지역은 송천동 439번지 일대 5만7,553.4㎡ 규모의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이다. 이 구역은 2030년까지 최고 29층, 12개 동, 총 1,037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일반음식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대상으로 무상 및 유상 수거를 실시한다. 청소 대행업체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적시에 수거하고 처리할 계획이다.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강북구는 지난달 29일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조합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조합 측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으며, 구청과 동주민센터는 정기적인 순찰과 단속을 실시하면서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하기로 했다. 청소대행업체는 대형생활폐기물을 포함한 각종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이주 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