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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차별 없이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어야” 강북구,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 심화 교육과정’ 완료 2024-12-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강북구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들이 커뮤니티 ‘아라드림’에서 느린학습자의 특성과 지도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 심화 교육과정’을 마쳤다.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강북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이 과정은 느린 학습자의 기초학습, 정서 행동 사례 분석과 지도 방법 등을 다루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북구는 2024년부터 ‘느린학습자 학습·심리·정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 71~84 사이의 경계선지능인과 유사한 인지기능을 가진 이들로,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올 상반기에는 동행지원가 기본과정을 통해 37명의 지원가를 양성했으며, 이 중 9명을 지역 내 7개 초등학교에 파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행지원가들은 ‘아라드림’ 커뮤니티를 통해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정하나 교수가 맡아 ADHD, ASD 등 느린학습자의 특성과 지도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앞으로도 느린학습자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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