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 회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1동은 7일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의 김계선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동문들이 무수골 지역을 방문해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각 가구당 100장씩 배분됐으며, 이 중 5가구에는 동문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계선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는 2015년 설립됐으며, ‘천원의 행복’ 운동을 통해 회원들이 매월 1,000원씩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재 도봉1동장은 “연탄 나눔 봉사에 동참해준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해준 연탄은 무수골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