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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단상> ㅡ울다가 웃으면ㅡ 이병록 시인. 9988끈산악회 사무국장. 2024-12-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이병록 시인. 9988끈산악회 사무국장.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난다’는 말이 예전부터 속담처럼 전해지고 있다.


‘원래는 똥구멍에 털 난다’가 맞는데 언어가 너무 과격해서 엉덩이로 옮겨졌다는데 무게를 두는 말이다.


건강의 정의가 뭘까? 잘 먹고 잘 싸는 거다. 좀 더 세분화하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웃고 잘 울고’다.  필자가 여러 채널에 강조했던 ‘5잘’ 수칙이다.


그렇다면 울다가 웃으면 왜 똥구멍에 털이 난다고 했을까. 웃으면 나오는 성분이 엔돌핀이다.  엔돌핀은 몸속에 암세포나 질병세포를 태워 없애는, 우리 몸에 너무 고마운 성분이란 걸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거다. 그렇다면 우는 건 어떤가.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나도 모르게 흡수되는 화학성분, 즉, 독을 빼내는 건 땀도 똥도 오줌도 아닌 눈물이라고 한다. 펑펑 울면 몸이 가뿐해 지는 것이 그 이유를 반증하는 대목일 것이다.


자, 이제 결론을 얘기하면 이렇다. 우리 몸에서 젤 지저분하고 청결을 요하는 곳이 바로 똥구멍인데 거기에 털이 나서 부위 전체가 뽀송뽀송하다 치자. 당연히 건강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때때로 많이 우는 것도 건강 청신호일 수 있다는 거다. 난 눈물 흘릴 일이 없다 하는 분이 있다면 꿀팁 혈자리를 소개한다. 바로 내정혈인데 둘째와 셋째 발가락사이 위쪽 두 치쯤 자리하고 있다. 다이어트 혈자리 네 군데 중 한곳이기도 한데 여길 수시로 지압하면 된다.


새해가 코앞이다. 새해에는 온 나라가 밝고 경쾌한 뉴스만 가득차기 바라며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의 건강365일을 응원한다. 연말연시 건배사를 제안한다.

99~~!!

88~~!!

끄ㅡ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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