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강북구민 위해 쌀과 쌀가공품 기부
쌀 180포와 햇반, 쌀튀김가루, 쌀약과 등 330가구 지원
2024-12-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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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이 강북구민을 위해 기부한 쌀 10kg 180포와 쌀가공품 150박스가 구청 앞에 쌓여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구세군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구세군은 쌀 10kg 180포와 햇반, 쌀튀김가루, 쌀약과 등 10여 종의 쌀가공품 150박스를 강북구에 기탁했다.
구세군이 기부한 물품은 강북구 13개 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33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품을 받은 주민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강북구에서는 성금과 성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구는 일회성 기부 외에도 1년 365일 정기기부를 장려하고 있으며, ‘착한펫’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이름으로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세군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했다”면서, “겨울철 기부뿐만 아니라 정기 기부 문화가 확산돼 나눔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