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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번동에 282세대 모아주택 공급 확정 돼 모아주택, 모아타운 지정 후 11개월 만에 신속 추진 2024-12-1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번동 454-61번지 일대에 들어서게 될 모아주택 조감도(예시도). 지정 후 11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이 승인돼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서울시가 강북구 번동 454-61번지 일대에 282세대의 모아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5일 열린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영등포구 대림3동 모아타운 계획과 함께 통과됐다.


번동 사업지(면적 9,731.4㎡)는 4개 동,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중 29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했지만, 재개발이 어려웠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 약 11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이 승인돼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특히 수유역(4호선) 인근에 위치한 사업지라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학교로 인해 교육 환경도 우수해, 완공 후 주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도로 폭 확장(6~7.5m에서 8~10m로), 보차분리를 통한 보행 안전 강화, 인근 학교 주변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 설정 등이 있다. 또 우이천변에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세입자 손실보상 계획을 포함해 이주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했다. 구체적인 보상안은 향후 사업시행계획 인가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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