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 시의원, 디지털 지방의정 활성화 정책토론회 주최
“시민 소통 강화 위한 디지털 의정 발전 방향 모색해야”
2024-12-1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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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 의원이 ‘디지털 지방의정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지방의정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한국지역정보진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고 박석 의원이 주관했다.
박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도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과학적인 운영체계로 변화해야 한다”며 의정활동의 효율성 향상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디지털 의정 발전 방향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법무법인 강남의 윤익준 박사는 발제를 통해 디지털 의정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법제도 기반 마련과 지방의회 간 협력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이승환 대구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의정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력·예산·시스템 구축 ▲증거기반 정책 형성을 위한 디지털 의정의 역할 ▲표준화된 시스템 도입 필요성 ▲‘디지털 아고라’ 시스템을 통한 의회-시민 간 소통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석 의원은 “디지털 의정이 보편화되려면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방의원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