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어반 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자연과 도시의 조화, 서울형 워케이션 등 혁신적 아이디어 제시
2024-12-1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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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의회 어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타운 포럼이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 ‘어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타운 포럼’(대표의원 정초립)은 지난 4일 중간보고회를 갖고 강북구만의 특색을 살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북구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연환경과 서울 도심과 가까운 교통 편의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북구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개발 방안이 제안됐다.
먼저, 북한산 우이역은 북한산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워케이션(Work+Vacation) 트렌드를 도입해 자연 속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로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수유 중앙시장은 전통시장의 유휴 공간을 현대적인 푸드마켓으로 리모델링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미아역 일원은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살려 다양한 팝업 이벤트와 문화 행사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정초립 대표의원은 “강북구만의 고유한 강점을 살려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최종 보고회까지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