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자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함께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인권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구민 500여 명이 참석해 인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인권작품공모전 시상, 인권유공자 표창 수여, 명사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작품공모전에서는 그림, 운문, 카드뉴스 3개 부문에서 28명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인권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도봉구 인권보장 및 인권문화증진에 기여한 7명이 표창을 받았다.

명사특강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나서 ‘역사 속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강사는 방정환, 백정, 이태영 등 인권을 위해 노력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권주간 기념식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권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