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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가 평화문화진지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 서울시가 추진한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평화문화진지 전경.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평화문화진지’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올해 처음 서울시가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공모한 사업에서 평화문화진지 프로그램으로 4개 자치구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봉구는 평화문화진지의 야간경관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독특한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 하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지난 10일 중구 명동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이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봉구를 비롯한 5개 자치구의 우수사례가 공유됐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서울시는 ‘로컬리즘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더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나섰다. 이 공모전에는 총 151건의 기획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25개 기획안이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지역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의 이번 사업 참여는 평화문화진지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