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 자립지원 청년 지원 프로그램 “두 번째 성과”
디지털 그림그리기 수강생 김명화 씨 이모티콘 마켓 작가 등록
2024-12-1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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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의 이모티콘 2호 작가로 등록한 김명화 씨의 ‘말순이’ 이모티콘
▲ 도봉구가 개설한 디지털 그림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이모티콘 교육을 받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운영하는 디지털 그림그리기 교육 「너의 브랜드를 그리다-이모티콘 작가되기」를 통해 두 번째 이모티콘 작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명화 씨로, 지난 11월 네이버오지큐(OGQ) 마켓 작가 등록을 완료했다.
김명화 씨는 “혼자 도전하다가 포기하려고 하던 와중 이번 교육이 한 줄기의 빛과 같이 느껴졌다”며, “인생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회였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봉구는 지역 내의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모티콘 제작부터 수익 창출까지 돕고 있다. 올해 4월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2차례의 성공 사례가 나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이모티콘 작가로 사회진출에 성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금)까지 도봉구청 1층에서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이모티콘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