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보안등 설치로 밤거리 안전불 밝힌다”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 스마트보안등 328개 설치
2024-12-1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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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위쪽)과 밤길안전 공공디자인 다목적 조명기기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에 328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보안등 설치는 도당로13나길에서 도봉로151길에 이르는 범죄예방 강화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LED 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돼 긴급신고와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며 도봉구 통합관제센터와 지구대에 즉시 상황이 전파된다.
도봉구는 이번 설치에 ‘밤길 안전’ 공공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안전 문구와 시각화된 안전 디자인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와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자 했다.
도봉구는 이미 2022년 덕성여자대학교 일대에 264개, 2023년 도봉1동 일대에 229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추가로 3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택가와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