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동,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기탁 이어져
주민, 직능단체, 종교단체, 요식업체 등 다양한 주체 참여
2024-12-1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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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의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는 삼각산동주민센터 전경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삼각산동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북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직능단체, 종교단체, 요식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9명의 개인 기부자를 비롯해 우리동네돌봄단, 서예교실 수강생, SK북한산시티아파트 주민들이 총 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직능단체 중에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삼각산동지회가 쌀 10kg 8포를, 삼각산동적십자봉사회가 20만원을, 새마을문고가 23만8000원을, 나눔복지재가센터가 100만원과 쌀 4kg 50포를 각각 기탁했다.
종교단체에서도 삼각산교회가 쌀 10kg 20포를 기부하며 동참했다. 지역 요식업체인 광명족발, 삼다도아구탕, 국시앤밥은 총 210만원을 기탁했으며, 특히 광명족발과 삼다도아구탕은 30년 이상 지역에서 운영되며 매년 성금 기탁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종철 삼각산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푼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과 성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