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이 행복나눔축제 무대에 올라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쌍문동어르신복지관이 지난 11일 제16회 행복나눔축제를 개최했다. 행복나눔축제는 매년 진행되는 어르신 작품전시 및 발표회로, 어르신들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는 축제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트럼펫 연주가 정현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축사와 여러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풍물장구, 훌라댄스, 라인댄스, 맷돌체조, 하모니카, 오카리나, 숟가락난타, 실버난타, 난타동아리, 노래교실 팀 등 다양한 어르신 공연이 진행됐다.

동시에 쌍문동어르신복지관 1층에서는 9일부터 13일까지 ‘시간의 흐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연필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박미정 쌍문동어르신복지관장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낸 모든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