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강북구의 우수정책으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으로 정책대상·국회국토교통위원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책대상·국회국토교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빌라관리사무소’는 강북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각종 생활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혁신 정책이다. 구에서 채용한 매니저들이 청소, 안전순찰, 시설유지, 주차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번1동 694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94%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7월에는 미아·송중동 권역과 수유2동 권역으로 확대됐으며, 향후 강북구 전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려는 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빌라관리사무소’는 서울시와 인근 자치구는 물론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