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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에서 진정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해달라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위촉식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73명의 신규 및 추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마을 환경 개선, 복지 증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과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신규 위원들 임기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며, 추가로 위촉된 위원들은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강북구 13개 동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번 위원 선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선발된 위원들은 11월 5일과 10일 양일간 주민자치회 소양 강화교육 4시간을 이수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진정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대표기구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동 행정사무의 협의,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