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한민수 의원·미디어미래연구소, 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 포럼 개최 K콘텐츠 성장에도 불구 산업 전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필요성 제기 2024-12-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한민수 국회의원

한민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과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1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 주요 쟁점과 체질개선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한민수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K콘텐츠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과감한 체질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대표 역시 건강하고 안정적인 콘텐츠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주요 발제에서는 미디어·콘텐츠 규제 개선 방안과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 김희경 연구위원은 기존 방송 규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제도 개선을 제안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는 OTT와 FAST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국내 사업자에 대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투자펀드 조성, 연구개발, 국제협력 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