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681 일대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박석 시의원 “주민 부담 경감과 사업 추진 속도 향상 기대”
2024-12-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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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개최한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선정위원회’에서 도봉구 방학동 681 일대가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이를 환영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모아타운은 노후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개별 다세대주택 토지소유자들의 토지를 통합해 블록 단위의 저층 아파트로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학동 681 일원은 노후도가 70%에 달하는 다세대 빌라 밀집 지역으로, 상습적인 주차난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 지역은 2023년 9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내년부터 SH공사의 맞춤 지원으로 주민 부담 경감과 사업 추진 속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참여 시 사업 면적 확대,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 저리 융자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양질의 모아주택 공급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및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