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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선수단의 시범에 따라 함께 브레이킹 춤을 추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선수단과 브레이킹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1월 28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브레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인 김홍열(홍텐)을 비롯한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선수단 전원이 강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행사 당일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으며, 초등학생부터 80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브레이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선수단은 탑락, 풋워크, 프리즈 등 브레이킹 핵심 기술들을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해줬다.
참가자들은 국가대표급 선수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에 크게 만족해했다. 한 참가자는 “선수단을 보고 직접 배워볼 수 있어 너무나 설레고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참가자는 “브레이킹 선수에 대한 꿈을 갖고 노력 중이다. 오늘의 자리가 앞으로의 여정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참가자들이 배운 동작을 직접 선보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브레이킹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시간에 제약 없이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브레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확대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9월 창단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국가대표 배출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