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사회복지기관 7개소 대표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이 김치 배분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사회복지기관 7개소가 연합해 진행한 ‘2024 김장김치지원 연합모금운동’이 마무리됐다. 지난 11월 27일 열린 배분식에서는 833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총 4,165kg의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연합모금운동은 지난 7월 시작해 약 2,912만원의 김장김치 구매기금을 모금했다. 이 기금은 도봉구청 앞에서 열린 연합바자회 수익금, 기업후원금, 그리고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현대오토에버에서 6개 기관에 총 2,40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을 후원했고, 월천초등학교에서도 약 83만원을 후원해 기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은 “경제위기와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 지원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웃의 온정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 사회복지기관 7개소(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는 2021년부터 매년 연합모금운동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