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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향한 바람’ 창동역 모인 500여 명 시민들 청년 주최 정치 페스티벌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 마무리 2024-12-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정치 정상 영업을 바라는 시민들이 창동역에서 열린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청년 6인이 주최한 정치 페스티벌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가 지난 11월 23일 창동역 1번 출구에서 개최됐다.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정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은 ‘알고 보니, 내 이야기가 정치?’와 ‘구민이 말한다, 도봉구 정책 배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스티커 투표, 정책 퀴즈, 미래 상상하기 등 6개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청소년과 젊은 정치인들이 참여한 정책 토론이 이뤄져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나도 한 표! 스티커 투표’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 및 돌봄’이 63표로 1위,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이 30표로 2위를 차지했다. ‘내가 정책을 만들어본다면? 미션 달리기’에서는 사회적 약자 지원, 청년 주거 문제, 직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청소년들은 학교 폐교 결정 과정에 학생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고, 청년 정치인들은 지역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청년 정치인의 개인 후원회 허용을, 정혜림 상근부대변인은 청년 정치인을 위한 지역 내 논의 공간 마련을,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청년 친화적 지역정치 환경 조성을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정치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으며, 주최 측은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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