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김장 데이’에 참여한 강북구의 청년들이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운영하는 서울청년센터 강북이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3일 ‘2024 강북구 청년 김장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데이에는 강북구에 거주하는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손수 김치를 담그면서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청년들은 김치가 먹고 싶어도 만들기가 굉장히 복잡할 것 같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오늘 배운 대로 집에서도 김장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2023년부터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청년 운동회’와 ‘청년 김장 데이’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혜진 서울청년센터 강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알아가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청년들의 자립과 교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제1회 강북구 청년 축제’를 개최했으며, ‘강북구 청년네트워크 운영’,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