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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예방 ‘채우기·틀기·녹이기’ 기억하세요” 서울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 발표 2024-12-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채우기, 틀기, 녹이기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안내하는 동파 예방법 안내 포스터


서울시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채우기·틀기·녹이기’ 3대 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가정에서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우거나(채우기),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틀기), 언 계량기는 천천히 녹여주는(녹이기) 등의 간단한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지난겨울 서울에서는 총 3,072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으며, 이 중 54.5%인 1,675건이 방풍창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특히 노원구에서 682건으로 가장 많은 동파가 발생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균 기온이 서울 평균보다 2도 정도 낮고 복도식 아파트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올겨울 동파 예방을 위해 특별 관리가 필요한 30만 세대를 선정하고 맞춤형 보온 대책을 마련했다. 계량기함 보온덮개 29만 장을 배부하고, 벽체형 및 맨홀형 계량기함 보온재와 동파에 강한 디지털 계량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동파예보제’를 확대 시행해 기존 2~3일 전보다 이른 7일 전부터 예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외출 시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의 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파가 의심될 경우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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