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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민들이 ‘자치회관프로그램발표회’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팀에게 열렬한 응원으로 환호를 보내주고 있다.
▲ 오언석도봉구청장이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 함께 하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봉구가 11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도봉구 14개 동에서는 현재 총 160개의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각 동을 대표하는 31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라인댄스, 고고장구, 밸리댄스, 기타교실,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에 참여한 주민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돼 첫째 날에는 쌍문1동, 쌍문3동, 창1동, 창2동, 창3동, 창4동, 창5동이, 둘째 날에는 쌍문2동, 쌍문4동, 방학1동, 방학2동, 방학3동, 도봉1동, 도봉2동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시상식이었다. 1일 차 대상은 전통음악과 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창4동 창울림예술단이, 2일 차 대상은 신나는 체조로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한 도봉1동 도일체조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공연상, 예술상, 스타상, 비전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돼 참가 팀 모두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더 다양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