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의원, 도봉구민회관 전면적 리모델링 주문
구민들 문화생활 향상 위해 노후화로 인한 개선 시급
2024-12-0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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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석 도봉구의원
이호석 의원이 구민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도봉구민회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정례회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1년 된 구민회관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주민들은 대규모 공연장인 창동아레나뿐만 아니라 도봉구 자체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연계 사업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현재 도봉구민회관의 하모니홀과 소공연장이 주민 수요에 부응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이 의원은 “지하에 위치한 체육실과 공연연습장을 지상으로 전환하고, 기존 지하 시설은 휴게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대체하며, 구민회관 중앙 부분을 신축하거나 4층 상단부를 증축해 공연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호석 의원은 이런 리모델링이 장기적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투자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 준공 예정이었던 도봉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인가 취소소송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의원의 구민회관 리모델링 제안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