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직원들이 공공갑질의 개념과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경청하고 있다.

도봉구가 11월 18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장, 과장 등 구 간부를 포함해 8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민대숙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괴롭힘과 공공갑질의 개념, 대응 방법, 행동개선 과제 등을 강의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도봉구는 지난 8월 54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도봉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뤄졌다. 구는 앞으로도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