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2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도봉2동 주민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안병건 의장 등 내빈들이 주민총회를 마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2동 주민자치회가 11월 13일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자치계획 및 사업의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회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도봉2동 주민자치회는 ‘도봉2동 희망찬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제3기 1년 차를 맞고 있으며, 문화예술체육분과 18명, 행복한마을분과 12명 등 총 30명의 자치위원이 활동 중이다.

2025년도 확정된 사업의제에는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한 얼굴 담기’ 등 4개의 주요 사업과 함께 도봉2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 창포 축제 만들기 등의 비예산 사업 및 중장기 계획이 결정됐다. 이는 올해 초부터 진행된 임원 및 분과 구성, 의제개발 워크숍, 정기회의 등을 통해 수립됐다.

송기정 도봉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은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과의 신뢰 형성, 동 행정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기본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문제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으로, 주민들로부터 더욱 박수 받는 자치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지역의 개선사항, 발전방안 등을 담은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현장투표 등 주민의 의견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며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했다.